세계봉공재단 이사회
일원데이나눔의날 홍보

세계봉공재단이사회가 진행돼 안건심의와 협의사항이 논의됐다. 2월23일 서울 베스트웨스턴구로호텔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법인임원 선임 및 연임 건과 원기102년도 결산심의 건, 원기10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심의가 진행됐다. 

세계봉공재단은 원기103년도 주요사업에 나눔과 기부를 통한 은혜확산의 실현을 목표로 모금사업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 방안으로 'CMS모금'과 '일원데이 나눔의 날' 활성화를 내놓았다.

일원데이 나눔의 날이란 금주·금연 또는 하루 커피한잔 금액의 나눔을 권장하고 한 달 한 끼 절식금액 모금운동, 기타 기관 등의 공동기도금 모금, 기부물품 나눔 등의 실천운동 권장하자는 내용이다. 또한 이러한 기부문화를 원불교내에서의 자체 행사가 아닌 사회적인 운동으로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세계봉공재단은 초기부터 외부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으로 재단의 설립목적인 세계의 빈곤, 무지, 질병 해결의 목적 실현에 방향을 뒀다.

이번 나눔과 기부의 은혜 확산 역시 언론기관과 온라인 홍보를 통해 교단 내·외적인 확산으로 이끌어갈 전망이다.

정보화 시대에서 다양한 정보매체 활용은 재단에서 이뤄지는 각종사업홍보와 다양한 자원모집 및 관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에 신문사 및 방송국의 언론매체 홈페이지 소식, 카카오톡 홍보 등의 방법들을 검토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

안건 심의에서 이관도 이사는 "모금사업에 있어 홍보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홍보사업비나 출장비 등에 집행되는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 홍보가 되는 만큼 효과가 나기 마련이니 신문이나 방송 등에 효과적인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건에서 제기된 예산 문제는 추경을 통해 해결하기로 하고, 심의 된 4개 의안들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18년 3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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