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중·고등학교(교장 정명선) 탈북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리본을 파주 임진각 철조망에 매달고 있다. 

1일 한겨레학교 학생들의 평화통일염원식은 임진각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화젯거리였다. 때마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지펴놓은 평화의 바람은 5일~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여한 특사단(대북특별사절단)이 평양을 방문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특사단의 평양 방문은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차원을 넘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대화 여건 조성'과 '남북교류 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를 적시해 어느 때보다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년 3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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