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국회사무처 지휘 감독
원불교청운회장 등 중추적 역할

[원불교신문=나세윤] 김성곤(법명 관도·여의도교당) 전 국회의원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2월2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김 전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처리했다. 김 사무총장 임명안은 전체 227표 가운데 찬성 196표, 반대 25표, 기권 6표로 통과됐다.

김 사무총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의 임명을 승인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제 기능을 십분 발휘해 국민의 복리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 사무총장은 장관급으로, 국회의장을 보좌해 국회사무처를 지휘 감독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15대·17대·18대·19대 국회의원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사무총장과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갑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8년 3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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