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4주년 기념식
윤여웅 이사장 특강

학교법인 훈산학원 교직원과 재학생이 개교기념일을 축하하며 케이크 커팅식을 했다.

인재육성을 선도하는 학교법인 훈산학원이 개교기념식을 열고 학원 발전에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3월23일 우석고등학교 영성당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훈산학원 윤여웅 이사장을 비롯해 전북중학교, 전북여자고등학교, 우석고등학교 교직원·학생·동문 등이 참석해 개교 14주년을 축하했다.

교사들의 식전공연(판소리, 성악 가창)과 국악인 양슬기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우수학생 해외연수, 하계 국토대장정, 만경강 에코대장정 등 훈산학원의 1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이어졌다. 또한 학교 발전에 힘쓴 9명의 교사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우석고등학교 13회 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동환(유한회사 트리플 대표)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윤여웅 이사장은 "세계화의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때가 됐다. 훈산학원은 도덕적인 인재, 참 실력을 갖춘 인재,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하자는 목표로 달려 나갈 것이다"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데 교직원과 동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까지 학교시설 및 조직을 최적화하고 세계적인 인물의 자질을 함양하는 자율학교로 성장시킬 것을 약속하며 시설확충, 교사조직 정비, 교육방법 개선 등의 추진방향도 밝혔다. 

축사를 맡은 전북여고 김영관 교장은 "훈산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은 훈산학원의 명성에 걸맞게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재학생 또한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꾸고 있다. 이제 21세기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 한결같은 신념으로 훈산학원의 발전과 제자들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전북여고 이정원 학생회장은 "항상 아버지 같은 모습으로 학생들을 아끼는 이사장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훈산학원을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훈산학원에서의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앞으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4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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