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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주 소리선, 제대로 하자
단전주 소리선, 제대로 하자
  • 이은전 기자
  • 승인 2018.04.05
  • 호수 18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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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웅 교도 출판기념회
독경운곡 통일에 노력
방도웅 교도는 오랫 동안 뒷바라지에 힘써 온 아내 장진원 교도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다.
저자 방도웅 교도가 출판에 도움준 사람들을 일일이 지목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30여 년간 정형화된 독경 운곡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대현교당 방도웅 교도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집대성해 〈단전주 소리선〉을 펴냈다.

3월31일 대구경북교구청에서 열린 '요산 방도웅 교도 출판기념회'에는 김도심 교구장, 임세윤 교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방 교도의 역작 출판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저자 방 교도의 출판 봉고 후에 교구장·교의회의장을 비롯해 오랫동안 교리문답을 함께하며 감정해 온 정귀원 원로교무의 축사가 이어졌다. 서울원음합창단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원음합창단 등의 상임지휘를 45년간 맡아온 인연으로 대구경북원음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펼쳐져 장내가 훈훈한 분위기로 무르익었다. 

임세윤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랫동안 이론과 실습을 통해 소리선의 정수를 결집해낸 열정과 서원이 담긴 작품이다"며 "선생님의 지도에 의거해 우리 모두 제대로 알고 실행하며 견성해 선생님 은혜에 공헌하는 교도들이 되자"고 말했다. 

김도심 교구장은 "염불·성가·독경을 접목해 소리선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대종사님도 기뻐하실 것이다"며 "방 선생은 초기 교단 원불교 음악의 불모지에서 수많은 성가와 합창곡 등을 작곡한 공덕도 크다"는 말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수행에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방도웅 교도는 "염불·독경·좌선 등 모든 수행 공부에는 바른 호흡법이 필수적이어서 '단전주 소리선'을 창안하게 됐다. 관련 지식과 함께 사실적인 방법도 구체적으로 설명해놨다"며 "이 책은 내가 쓴 것이 아니고 교도들을 위해 소리선 대중화에 힘쓰겠다는 서원이 나투어진 것이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도웅 교도는 대구 경북고·대구여고 음악교사,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강사 등을 역임하고 100여 곡의 합창곡을 작곡, 수차례 합창작곡 발표회를 가졌고 원불교성가 합창작곡집 〈심원송〉을 출판했다. '단전주소리선'을 주제로 만덕산훈련원 동·하선을 비롯해 여러 교당과 공부모임에서 수십 차례 강의해왔고 현재 '감로수회' 공부모임에서 강의하고 있다. 

[2018년 4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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