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당50년사편찬위원회·비매품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안동교당이 설립 50년을 맞아 반백년의 역사를 돌아봤다. <안동교당 50년사>는 사진으로 본 안동교당 50년, 안동교당이 걸어온 길(역대 교무 좌담회, 법사 이야기, 특별기고), 내 마음의 고향, 총람, 휘호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역대교무 좌담회 특집'으로 장혜성, 장정수, 강묘진, 최강연, 서위진, 이양권, 김상호, 신명국, 박은솔 교무와 서영천 대호법, 김호성, 김승국, 임정신 교도가 참석해 안동교당 신축 봉불, 교리 공부 훈련, 전무출신 배출, 어린이집 전성시대 등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여원 교도회장은 "교당을 거쳐 간 54명 교무님들의 족적에는 한없는 무아봉공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담느라 고생한 편찬위원회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안동교당 서영수 교무는 "50년사를 통해 교당의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에 옮겨서 이 터전이 희망과 보람의 산실이 되고 마음공부를 통해 모두가 심신 간에 안락함을 얻는 모두의 은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교당 50년, 그 세월 속에 녹아있는 수많은 사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보자. 

[2018년 4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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