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교당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

화곡교당 법강항마위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이 15일 열려, 11인의 법사 승급과 8인의 법호자가 탄생했다. 

화곡교당 법강항마위 법위승급 및 법호수여식이 15일 재가출가 교도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법위사정은 정식 법강항마위에 박영철, 강원심 부부, 유현진, 이윤성 부부와 김지인, 박윤정, 임성연, 정구연, 정연경, 한경용, 한경윤 정사가 승급됐고, 법호는 향(香)타원 서향진, 봉(鳳)산 황도연, 담(淡)타원 유지원, 상(祥)타원 임교인, 학(鶴)산 김도엽, 우(宇)산 이정우, 서(瑞)타원 조진우, 신(新)타원 진제신 교도 등 8인이 받았다. 

황도국 서울교구장이 법위패와 법낙을 항마위 승급인에게 전달했으며, 박근영 교무가 법호패를 수증인에게 전달했다. 또한 근산 이근수 교도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황도국 서울교구장은 “이미 허공법계에서 축복을 내려주셨다. 세상의 축복이요 교당의 경사이며, 가문의 경사로서 삼세부모에게 큰 효를 하였다”며 “이제 상없는 무상공부를 하며 법통의 대의를 지켜나가고 출가위를 향해 제도의 실적을 쌓는 교화대불공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승급자와 법호인 가족들이 보내온 축하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승급자와 법호인들은 20년에서 4,50년의 세월동안 꾸준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력해준 가족들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하며 가족들에게 감사꽃다발을 증정했다. 

한편, 가족 축하공연으로 죽전교당 유우영 외 동호회원들의 ‘사랑합니다’ 외 축하연주가 펼쳐졌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