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존 등 체험부스 운영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4일 850여명의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총 22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도연)는 제6회 전라북도청소년상담축제를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850여 명의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도내 14개 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9개 시·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청소년상담 유관기관이 함께 했다. 

이번 청소년상담축제는 250여 명의 청소년지도자들이 진행했으며 도내 청소년 및 부모 85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존, 체험존, 문화·먹거리존 총 22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진로·성격·심리·중독문제 등의 상담부스를 운영했고, 청소년 정신건강 관련 대안방안을 안내하며  다채롭고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문화·먹거리 부스도 신설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성황리에 진행된 상담존에서는 진로상담, 성격상담, 타로상담, 미술, 마술, 인터넷·스마트폰, 심리검사가 인기를 끌었고, 체험존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체험, 가상음주체험, 가상도박체험, 분노조절, 가족관계 분석, 아동학대 예방, 지문적성검사&집중력·주의력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청소년들의 상담존 체험은 자기이해 및 건강한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상담에 대한 친근감을 증진시키고 자연스럽게 상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체험존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대한 의식개선과 예방교육에 주력했다. 문화·먹거리존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창업동아리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모의창업 과정과 실물경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직업인이 운영하는 3D페인팅, 파티쉐체험,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문화와 진로정보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었다.

정도연 센터장은 "청소년이 갖는 고민과 스트레스는 성장과정에서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적극 이용하기 바란다" 며 "내년에는 더욱더 흥미롭고 유익한 청소년상담축제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2018년 4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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