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사진 공모전 시행
나눔장터·박혜란 특강·음악회

강남교당이 22일 대각개교절 법잔치 교리퀴즈대회를 진행했다.
강남교당 아름다운 나눔장터에서 먹거리로 나온 달고나를 만드는 교도들.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강남교당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각개교절, '4월의 축제'를 펼치고 있다. 강남교당 봉축위원회가 주최하고 프리미엄 실버타운 더시그넘하우스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턱 낮은 기획과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다.

강남교당의 '4월의 축제'는 8일 교당 앞마당에서 열린 '아름다운 나눔장터'로 막을 열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이번 장터는 강남교당 봉공회가 교도들과 함께 매년 봄과 가을에 열고 있다. 의류, 생활용품, 도서, 먹거리, 중고장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이 컸다. 

이어 14일에는 열린공간 꿈밭 작은도서관에서 박혜란 강사를 초대한 '아이의 미래를 열어주는 부모' 특강을 펼쳤다. 

박혜란 여성문화네트워크 대표는 우리시대 대표적인 '육아·부모교육멘토'이자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여성신문사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가수 이적의 어머니다. 28일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서는 원앙상블이 생일축하변주곡, 비발디 '사계', 차이코프스키 '사계', 슈베르트 '송어' 등 친숙하고 편안한 선곡과 설명으로 무대를 펼친다. 

앞서 강남교당은 3월26일부터 자곡동과 세곡동을 비롯한 율현, 수서, 강남구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야기가 있는 우리동네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역을 사랑하고 이웃간 유대와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대각개교절 기념식이 열리는 28일 교당에서 전시한다. 

이밖에도 강남교당은 대각개교절 법잔치로 22일 교리퀴즈대회를 진행해, 4월 대각의 달 풍성함을 더했다. 

[2018년 4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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