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아동문학가 황현택(법명 혜범·서신교당)교도가 2018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문화예술부분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2층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황 교도와 16명의 수상자들이 참석해 상패와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황 교도는 "그동안 내가 하는 일의 진실과 자존을 온 천하에 알리는 큰상을 받게 되어 무엇보다 반갑고, 앞으로 이 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대상으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창조예술문인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40여 년간 교단에 몸담은 그는, 퇴임 후 군산평생교육진흥연구회를 설립했다. 현재 군산평생교육진흥연구원장을 맡고 있으며, 동화책 9권, 교육도서 2권, 고장 인물도서 총 20권의 도서를 펴내는 등 아동문학가로서 문화 예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국회·한국언론기자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은 올해 5회째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람들을 검증해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다. 올해는 황현택 교도, 개그맨 조원석, 바이올리니스트 KoN(콘), 소프라노 강수정, 안개꽃 작가 손정숙 등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2018년 4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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