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원 교무와 함께하는 성가여행
'평화일기' 저자 정상덕 교무와 대화

문현교당이 최명원·정상덕 교무를 초청해 대각의 기쁨을 법잔치, 은혜잔치로 풀어냈다.
문현교당이 최명원·정상덕 교무를 초청해 대각의 기쁨을 법잔치, 은혜잔치로 풀어냈다.

부산울산교구 문현교당(교무 최원심)이 대각경축의 달을 맞아 최명원 교무 초청 법잔치를 열었다. 지난 4월22일 문현교당에서 열린 ‘풍류로써 세상을 건지리라, 최명원교무와 함께하는 성가여행’은 이야기를 입혀 성가를 공부하고 법문으로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함께한 문현교당 교도들은 특히 성가 150·152장이 문현교당 설립과 봉불식 인연으로 최명원 교무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는 배경 설명을 듣고 문현교당 교도로서 자부심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허원공 교도는 “성가여행을 통해 평소 음치였던 자신이 부끄러웠는데 이번 성가법회를 통해 성가도 내가 마음을 담아 부르면 그것이 바로 성가임을 깨달아 자신감을 가졌다”며 “우리 교당의 인연으로 만들어진 성가를 알게 돼 더욱 기뻤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성가법회 후 오후에는 <평화일기> 저자인 정상덕 교무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열려 종교인 특히 원불교인의 평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유세영 교도는 “평소 나의 생각이 한 쪽으로 편향돼 있었음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최진방 교도회장은 “그동안 교당이 어려운 형편이라 미루기만 해왔는데 오늘 하루 종일 법잔치 은혜잔치를 누리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교무님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해주신 교무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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