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회·여성회원 봉사 합력
성적지가꾸기 전통 이어져

전북교구 청운회와 충북교구 여성회 등 재가단체 회원들이 대산종사 탄생가 성지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전북교구청운회 봉사활동 모습.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청운회와 충북교구 여성회 등 재가단체 회원들이 대산종사 탄생가 성적지가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북교구 청운회는 지난달 40여 명의 회원들이 좌포초등학교 주변 정화활동과 야생화단지 정비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에 앞서 충북교구 여성회도 20여 명의 회원들이 소나무숲 잡목제거와 탄생가 주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좌포교당 송재도 교무는 "전북교구 청운회와 충북교구 여성회는 해마다 봄이 되면 대산종사 탄생가 주변 정비 등 봉사 활동하는 것이 전통이 됐다"며 "손수 음식까지 준비해 나누며 좌포 성적지 구석구석 관리해주는 교도들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마음을 전했다.

청주교당 오수현 여성회장은 "대산종사 생가터에서 선진의 기운을 받고 신앙심을 체받을 수 있음이 큰 행복이다"며 "찾아갈 곳이 있고 함께할 일이 있으며, 봄나물도 캐서 선물을 받아오는 것 같아 회원들도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것임을 밝혔다. 

[2018년 5월 4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