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원불교동아리
기도, 문패쓰기, 대각빵, 법문행운권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원불교동아리 '법심향'이 대각맞이 은혜나눔 행사를 펼쳤다.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원불교동아리 '법심향'이 대각맞이 은혜나눔 행사를 펼쳤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불교동아리 ‘법심향’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나눔행사를 펼쳤다. 1일 점심시간을 활용한 ‘대각 맞이 은혜 나눔 한마당’은 법전원 1층 로비에서 기도로써 마당을 열고, 나만의 문패 만들기 체험, 대각빵․과일 나누기, 법문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학생들을 위해 법심향 양수안 지도교무(원광대 대학교당)는 “잠깐이지만 캘리그라피로 소원을 쓰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행운권과 맛있는 간식 나눔으로 기쁨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법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 법심향 회원들에게는 마음사용법을 주로 얘기해 준다. 평소 만나지 못한 학생들을 이렇게나마 얼굴을 마주하며 대각개교절을 알리고 나눔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득을 전했다. 법심향 홍태석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정신적으로 강해졌으면 좋겠다. 원불교를 알리는 한편 그런 응원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나눔 행사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의도를 밝혔다.

나만의 문패 만들기를 체험한 1학년 전재영 학우는 “‘초시에 합격’이라는 문패를 쓰면서 약간의 자신감도 생겼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해 가는 것이 목표다. 원불교는 항상 열려 있는 종교라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법심향은 12일 선․후배의 만남을 통해 법정을 나누는 ‘홈커밍데이’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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