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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성지서 숨은 역사·교리 찾기
익산성지서 숨은 역사·교리 찾기
  • 강법진 기자
  • 승인 2018.05.10
  • 호수 188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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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구 학생회 성지순례
미션게임, 예회·박물관체험
경기인천교구 학생회원들이 익산성지 공회당 앞에서 교리도 낱말 맞추기를 하고 있다.
경기인천교구 학생회원들이 익산성지 공회당 앞에서 교리도 낱말 맞추기를 하고 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 학생회가 어린이날 연휴를 활용해 익산성지순례를 떠났다. 여름·겨울훈련으로는 성지를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봄·가을을 이용해 성지순례와 소풍을 기획한 학생연합회의 교화전략이다. 

5일~6일 '전법성지 가즈아!'를 주제로 익산성지와 상주선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성지순례는 전법성지에 숨어있는 소태산 대종사와 교사 이야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성지 곳곳을 돌며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미션은 성탑에서 대종사 따라하기, 공회당에서 교리도 낱말 맞추기, 원음각에서 사행시 짓기, 정문에서 대산종사 게송 외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레크리에이션, 나에게 쓰는 편지, 좌선, 일요예회, 원불교역사박물관 견학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1박2일을 구성했다. 

안양교당 김혜련 교무는 "교구 학생회 연합으로 성지순례를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익산성지를 선택한 이유는 학생들에게 원불교의 교리와 역사를 잘 알리고 싶어서다"며 "교구에 청소년담당교무가 10명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라 교화가 쉽지 않다. 그럴수록 연합훈련이나 행사를 열어 많은 학생들을 동참시키고자 한다"고 청소년교화의 어려움과 수고를 전했다. 이날 저녁식사는 특별히 학생들을 위해 김 교무의 사가에서 삼겹살 파티를 열어줬고, 훈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원불교학과 예비교무들이 도우미로 나섰다. 

이튿날 총부 일요예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마지막 원불교역사박물관을 관람한 뒤, 훈련 소득을 나눴다. 학생들은 '성지에서의 1박2일은 마음을 안정시켜 줬다' '원불교 역사를 알게 돼 좋았다' '새로운 곳에서 법회를 봐서 좋았다' 등 체험과 배움에 대한 소득을 밝혔다. 경인교구 학생회는 이 기운을 이어 8월3일~5일 여름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2018년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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