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로스쿨) 원불교동아리 '법심향'이 대각개교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했다. 1일 진행된 '대각 맞이 은혜 나눔 한마당'은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나만의 문패 만들기, 대각빵·과일 나누기, 법문 행운권 추첨 등이 펼쳐져 학우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법심향을 지도하고 있는 양수안 교무는 "캘리그라피로 소원을 쓰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공부 때문에 평소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을 대각개교절 행사를 계기로 만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원불교를 홍보하는 한편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전재영 학우(1년)는 "'초시에 합격'이라는 문패를 만들면서 약간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2018년 5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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