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연맹, 조직활성화
중앙총부 야영장서 개최

원불교연맹이 중앙총부 야영장에서 2018 원만이 캠프를 열어 조직의 저변확대에 나섰다.

[원불교신문=나세윤]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이 '2018 원만이 캠프'로 스카우트 저변확대에 힘썼다. 5일~7일 중앙총부 야영장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역대와 원창학원 학교대원들이 참가해 친목도모는 물론 야영역량 강화, 과정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익히며 목표를 달성해갔다. 

대원 60여 명과 지도자 20여 명은 야영기간 내내 계속 비가 내린 가운데에서도 호연지기를 기르는 등 활기찬 모습을 잃지 않았다.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 목표지점의 과제를 수행하는 하이킹활동에서 대원들은 호기심과 열의를 보였다. 

한 대원은 "처음 해보는 프로그램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오히려 도전정신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과정활동이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원만이 캠프에 참가한 대원들은 협동심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웠고, 육체적인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하이킹활동으로 대원들은 지도 보는 법, 나침반 사용법, 자기측정, 매듭법을 익히며 지도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개영식에서 이군도 원불교연맹장은 "2018 원만이 캠프는 마음은 자유롭게 하되 몸은 절제와 규칙을 따르는 훈련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은 어떤 난관을 당할지라도 지혜롭게 질문하고 답할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인내와 육체활동 그리고 스카우트 정신으로 무장한 대원들이 각자의 생활을 개척해가는 도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원불교연맹의 이번 캠프는 제5회 한국페트롤 잼버리(8월2일~7일) 참가를 앞두고 있어 사전 점검 의 성격이 강했다. 

[2018년 5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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