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등 1천6백여 명 참석
25회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전주종합사회복지관과 평화사회복지관이 1천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동 孝문화제'를 개최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주종합사회복지관과 평화사회복지관이 5월26일 전주남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민과 자원봉사자 등 1천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평화동 孝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25회째 이어온 평화동 효문화제는 효를 실천해온 이웃들의 미담을 공유하고, 흥겨운 어울림마당으로 어르신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평화동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문화제에서 참여한 지역민들은 각계각층의 정성이 모여 준비된 점심식사와 장수잔치, 문화공연, 체험활동 등을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효문화제는 지역민들로 이루어진 자생단체들과 주최기관이 힘을 합쳐 자원봉사부터 후원까지 행사 전반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축제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성도학 평화종합사회복지관장은 "평화사회복지관은 평화동 영구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지역의 사례관리기능,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 등 사회복지관 3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효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정 전주종합사회복지관장도 "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를 수십 년간 꾸준히 진행해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향후에도 지역민이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증진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2018년 6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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