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종합병원 1주년 기념
공로자 시상, 특별천도재

원광종합병원이 12일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광종합병원이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특별합동천도재로 지역사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12일 원광종합병원 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임직원과 이순원 교정원 재정부원장, 원광의료재단 임원, 인근 교당 재가출가 교도 등 1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축하기념식과 2부 특별합동천도재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박영준 병원장의 기념사와 재정부원장의 격려사, 공로자 시상, 오우성 대표의 감사인사로 이뤄졌다. 

원광종합병원 1주년 기념사에서 박영준 병원장은 "개원 1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한마음이 되어 원광종합병원의 비전을 실현해 가는 임직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순원 재정부원장은 "지금껏 잘해 온 것처럼 화성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지역사회에 신뢰와 도움이 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우성 대표는 감사인사에서 "1년 동안 수많은 스승과 좌우 동지들이 기도와 합력을 보내줬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병원 안정화를 위해 초창기 멤버로 혈심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 지난 1년 동안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으니, 이제는 새롭게 도약하는 원광종합병원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병원에서 열반한 43명의 영가들을 위한 특별천도재가 진행됐다. 이중 5분의 열반인 유가족들이 함께해 열반인의 해탈천도를 기원했다. 원광종합병원은 1주년을 기념해 5병동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개소했다.   

[2018년 6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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