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명예 이글스카우트 진급

[원불교신문=정성헌기자] 주니아타 밸리 카운실 소속 보이스카우트 트룹31 소속 재미교포 류유진 학생(필라델피아교당)이 스카우트 최고의 명예인 이글 스카우트에 진급했다. 트룹31은 플로리다 해양캠프, 뉴멕시코 하이킹캠프, 캐나다 카누캠프 등과 같이 가장 진취적인 장거리 심신 고양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이글스카우트는 21개의 필수 배지를 포함한 다양한 배지와 지역봉사프로젝트 완수, 그리고 뛰어난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이다. 미국 청소년 스카우트 대원 가운데 약 4%만이 이글스카우트에 달성한다. 한국에서는 범스카우트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는 "이글스카우트 기념식에서 봉사정신 또는 공동체의식을 다짐하는 맹세를 했다"며 "그동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각종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번 이글스카우트 진급으로 더욱 보람된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컵스카우트에 참여한 형을 따라 초등학생 때부터 다양한 야외활동을 했으며, 5학년 때 보이스카우트로 진급해 트룹 내에 여러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 캠핑, 하이킹,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보이스카우트 활동 및 남녀합동 벤처스카우트로 활동하면서 미국 내 잼버리대회와 플로리다 해양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8년 6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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