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산 대종사는
우주 만유는 곧 법신불의 응화신이니,
당하는 곳마다 부처님이요(처처불상),
일일이 불공 법(사사불공)이라,
이것이 사실적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불공법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또, 구체적 방법으로 
그 일의 성질을 따라 
적당한 기한으로 불공을 하는 것이 
사실적인 동시에 반드시 성공하는 법이라 하였다.

소태산 대종사가 
이렇게 확신에 찬 말투로 호언장담한 법문은
그리 많지 않다.

원불교 표어에도 있다.
처처불상, 사사불공.

당하는 곳마다 부처님이라 했다.
모두가 부처라는 강박관념은 필요없다.
우리는 늘 모두가 부처라고 노래를 하지만
미운 사람은 미울 수밖에 없다. 
내가 당할 때만이라도 부처님 생각을 하자.
왜 그런지 묻지 말고 소태산 대종사를 믿자.
내가 당하는 곳의 그 사람이 부처님이니 
적당한 기한으로 불공을 계획하자.
한 번 불공한다고 효과가 나타나면 그건 사기다.
효과가 나타날 만큼의 기한을 잘 생각해서
그 일에 맞는 불공을 드리자.

먼 훗날
'내 삶은 온통 불공이었다'라고
고백하는 날까지. 

/삼동청소년회 법인사무처

[2018년 6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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