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준비위원회 등 20여 명
8월25일 익산성지 개최 예정

원불교대학생연합회 40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교우회원, 역대 교무 등 20여 명이 함께 총력회의를 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가 8월25일에 열릴 기념대회를 위한 총력회의 시간을 가졌다. 23일 용산 하이원빌리지에서 열린 이번 모임은 창립준비위원회 준비를 맡은 분당교당 이명원 교도와 역대 교무, 임원, 교우회원 등 20여 명이 모여 준비 과정 공유 및 토론을 진행했다. 

40주년 기념대회 성공을 위한 기도식을 시작으로 기념대회 브리핑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원대연 교우회원 및 임원들은 "우리는 청년이란 이름으로 가슴 뛰는 삶을 살아왔고, 원불교 대학생이란 이름으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40여 년의 역사가 있기까지,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혈심으로 마음 모아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 "8월25일 익산성지에서 열리게 될 40주년 기념대회에서 원대연이란 이름으로 맺어진 소중한 동지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40년의 역사를 정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기도문을 올렸다. 

기념대회 세부 프로그램 논의 시간에는 'FOREST 40 홈커밍데이(교우회 열전)'에 대한 의견으로 원숙회 곽세정 회장이 "교우회에게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줘서 고맙고 그 시간을 잘 꾸밀 수 있도록 교우회원들과 머리를 맞대보겠다"고 말했다. 

교우회별 홈커밍데이(교우회 열전)와 Forty Party 성장문답 콘서트, 종법사와 함께하는 기념대법회에 대한 토론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 교우회 합동 기도를 통해 기운을 합하고, 교정원과 각 교구별로 홍보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상덕 교무는 "원대연 중앙임원만의 행사가 아니라, 원불교 대학생 시절을 지낸 모든 이들의 축제가 돼야 하며, 교우회 활동 후 쉬고 있는 교우들을 교당으로 연결시켜 일반교화의 영역까지 담아내는 기념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원대연 40주년 기념대회 특집' 교우회 탐방 칼럼이 본지를 통해 7월 첫째 주부터 연재될 예정이다.

[2018년 6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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