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둥근햇빛발전협동조합(이하 둥근햇빛)이 23일 진안지구 중길리·마령·좌포교당에서 재가출가 교도들과 함께 태양광발전소를 직접 제작하는 'DIY 햇빛발전소 만들기'를 진행했다.

둥근햇빛의 'DIY 햇빛발전소 설치 배움터와 몽땅햇빛교당 지원사업'은 천지보은의 교리를 실천해 '햇빛으로 평화세상'을 만드는 데 목적한다. 이를 위해 둥근햇빛은 10개 교당을 선정, 사업비 지원과 방문 설치 및 교육을 진행 중이다.

좌포교당 송재도 교무는 "원광어린이집 입구에 태양광을 설치해 지역사회 홍보와 어린이 에너지교육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길리교당 전명오 교무는 "태양광은 지구를 살리고 교리를 실천하는 에너지나눔사업이다. 특히 DIY는 설치법이 간단해 누구나 할 수 있으니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에는 부산울산교구 'DIY 햇빛발전소 만들기' 교육을 실시한다.

[2018년 6월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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