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원로버(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회원들이 군교화에 나섰다. 원광보건대학교 지역대 로버대장인 김도은 간호학과 교수와 원로버 내 자발적인 특성화 단체인 로버블루 회원들이 6월24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있는 원광대 다목적회관(원불교 법당)에서 노래공연과 함께 원불교, 원로버 소개 PPT 홍보에 나선 것이다.

김도은(동영교당) 교수는 "푸르름과 젊음을 의미하는 로버블루는 효도마을 어르신, 보육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노래 봉사하는 모임으로 원광보건대 간호학과 원로버 대원들 가운데 자발적으로 결성했다"며 "군종교구에서 이뤄지는 육군훈련소 장병을 위한 법회에서 노래 공양과 함께 장병들이 제대 후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에 가입할 수 있도록 원로버 활동과 보람을 소개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간호 정신, 스카우트 정신, 원불교 정신을 진·선·미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며 대원들을 이끌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원로버는 노래봉사 활동을 펼치는 로버블루 외에도 로버볼링, 로버아울 등 자발적 소모임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자발성을 가진 모임은 적극적인 주체의식으로 이어지듯이 로버블루는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 확대로, 로버볼링은 아마볼링대회 참가우승을 목표로, 로버아울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동아시아 간호포럼(22th East Asian Forum of Nursing Scholars)에 참가할 계획이다.

[2018년 7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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