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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묵묵히, 일상에서 변화를
서툴지만 묵묵히, 일상에서 변화를
  • 최지현 기자
  • 승인 2018.07.04
  • 호수 18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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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기훈련, 삼동원서
75명입선, 선택형 분반회화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진행된 청년 정기훈련 입선인들이 하태은 교무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진행된 청년 정기훈련 입선인들이 하태은 교무의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일상을 바꾸는 따뜻하고 힘 있는 변화를 느꼈다. 일시적인 변화에서 진리적인 변화로 바뀌는 것을 체득했다."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열린 청년 정기훈련에 참여한 청년들이 밝힌 훈련소득이다. '서툴지만 묵묵하게, 일상에서 변화를 만드는 공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청년 정기훈련은 고단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일상에서 나를 바꾸고 변화시키는 장이었다. 

전국 27개 교당에서 모인 75명의 입선인들은 20대~40대, 초입자부터 숙련자까지 연령대와 훈련경험이 다양했다. 이를 적극 반영한 원불교 청년회는 올해 회화 위주의 함께하는 훈련으로 일정을 정했다. 하태은 교무의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청년들은 긴장을 내려놓고, 소진되어 있던 몸과 마음의 생기를 찾아나갔다. 결제식에서는 정기훈련의 중요성을 안내하며 입선의 마음을 챙겼고, 이어 김일상 교무의 '변화를 만드는 공부' 주제법문이 진행됐다. 

김일상 교무는 "청년들은 맹세코 이뤄내겠다는 서원이 있어야 한다. 그 서원을 세우고 마음공부와 진리공부를 함께해 나가야 한다"며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면 변화가 생긴다. 상시일기를 기재해 유무념, 장단점을 파악하고 정기일기를 통해 자신을 바라보자"고 말하며 급변하는 시대, 청년들의 삶의 방향성에 대해 조언했다. 

이번 훈련의 메인 프로그램은 '변화를 만드는 4개의 시선' 분반활동으로 습관, 관계, 언어, 감정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훈련 전 희망 문자를 통해 4개의 주제방으로 분반된 청년들은 하태은·류종인·윤대기·안성오 지도교무와 함께 고민회화, 10분 명상, 솔루션일기, 회화를 나눴다. 이후 전체염불, 상시일기 작성을 했고, 심야 특별정진으로 300배 헌배, 대종경 합독, 일원상서원문 30독이 희망자에 한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후포교당 안중원 교도는 "입교한 지 3달밖에 되지 않아 첫 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후포교당에 젊은 청년들이 없어, 이번 청년 훈련을 통해 젊은 청년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1박2일 동안의 법문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배움을 가졌고. 훈련주제처럼 일상으로 돌아가 꾸준히 원불교를 알리고. 청년교화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8년 7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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