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교육기관 교무협의회
주제발표, 분반토의 진행

육영기관 교무협의회를 열어 특강과 분반토의 등 교육방법과 교법 응용능력 개발 등이 논의됐다.
육영기관 교무협의회를 열어 특강과 분반토의 등 교육방법과 교법 응용능력 개발 등이 논의됐다.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정원 교육부 주관으로 육영기관 교무협의회가 진행돼 발표와 분반토의가 이뤄졌다. 6월26일~27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원불교 2세기 교육 내실화 실천 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된 협의회는 교육부와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29명의 전무출신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예비교무 교육성과 기준 달성을 위한 교육방법 개발, 교법의 자기화·사회화를 실현 할 수 있는 응용능력 개발과 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학습을 위한 준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김혜광 교무의 특강이 진행됐고, 원광대학교 김도공 교무로부터 '교단 3대말과 4대를 향한 교육분과 핵심현황분석 및 과제'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분반토의 활동이 이뤄졌다.

김혜광 교무는 특강을 통해 "교육이 국가 사회 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장기적이고 보다 큰 단위에서 교육의 역할 기대를 조명하고, 교육의 자주성 독자성이 있어야 한다"며 좋은 수업을 위한 구조와 조건, 교육 방법 및 평가 등을 밝혔다.

또한 김도공 교무는 원기77년부터 현재까지의 교육기관과 교육체제를 분석하며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무출신 지원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그로인한 전문교화자의 부족으로 교화성장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원불교학과를 재가교도에게 개방해 보편화를 추구하는 장기적인 계획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원불교학의 보편화 방안을 설명했다.

분반토의 활동으로는 '좋은 수업을 위한 환경 조성', '원불교 전무출신에 대한 인재상 정립에 대한 논의', '예비교역자 관리체제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으며, 진급심사위원회가 운영됐다. 

[2018년 7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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