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개 사업공모, 심사 진행
인재양성분야 등 최종 시상

 

세계교화결복재단 공모 사업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6월29일 교정원장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3년 세계교화결복재단 공모 사업에 5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총 21개 사업이 접수된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사전 심사표를 바탕으로 본 심사를 진행, 5개 사업을 최종 선정해 6월29일 교정원장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은숙 교정원장은 "교단 2세기 결복 교운을 열어가는 데 세계교화결복재단이 힘을 보태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고 "대종사께서도 '사오십년 결실, 사오백년 결복'을 말씀했다. 수확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씨앗을 먼저 심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씨앗이 아주 중요하다. 씨앗을 심고 토양을 가꾸듯 신성과 혈성, 공심으로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가꿔 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 교화분야도 자체적으로 애쓰며 공들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국내·외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언급한 한 교정원장은 "사람에게 공을 들이는 것은 기다림이 필요하고,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시대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영성의 인품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만큼 후천개벽 세상을 책임진 대종사의 교법을 세상을 위해 실천하는 주인공들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최종적으로 선정된 5개 사업은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원불교 영어창작성가 프로젝트', 모스크바교당 '러시아 현지교도 정기훈련 및 원무양성을 위한 11과목 훈련', 원불교청년회 '원불교 세계화를 위한 출가·재가 청년인재 양성사업', 안암교당 '국내·외 젊은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교화사업',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와 남북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 공동 지원 '상생·평화·통일 남북교류사업(에너지, 숲, 사람)'이다.     ▷관련기사 9면 

세계교화결복재단은 교법의 세계화를 후원하며 삼동윤리 정신을 실현해 인류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함을 목적하고 있다. 한은숙 교정원장이 당연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18년 7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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