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부산울산교구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실' 그림그리기 강좌가 3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고 작품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3월20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2시간씩 12주간의 기초 과정을 종료하고 하반기 심화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6월12일~26일까지 교구청 3층 복도에 32점이 전시돼 교구청을 방문하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부러움을 샀다. 서양화가 성정훈 작가(화명교당)가 열정적으로 그림을 지도해 왔다. 15명의 수강생이 개인별 2점씩 출품했고, 성 작가도 작품 2점을 제출해 이번 전시회를 풍성하게 했다. 그림교실이 호응을 얻으면서 부산울산교구에 동아리 강좌 두 곳이 생겼다. 남부민봉공센터에서 격주 화요일, 동래교당에서 격주 일요일 성 작가가 지도하고 있다. 초보자는 물론 그림공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 개강하는 교구 하반기 강좌는 연산교당 권대용 작가가 맡는다. 

[2018년 7월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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