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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종 교서 오탈자 교정안 의결
5종 교서 오탈자 교정안 의결
  • 나세윤
  • 승인 2018.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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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임시수위단회
교구법인 분리 재통합 의결
출가위 재가 6인, 출가 5인 의결
정수위단원 후보추천위원 선정
수위단원 선거관리위원 선정

10일 열린 제233회 임시수위단회에서 ‘5종 교서 오탈자 교정안’이 통과됐다. 2년여 오탈자 수정작업을 해온 교서감수위원회는 <정전> <대종경> <정산종사법어> <세전> <대산종사법어> 5종 교서의 오탈자 교정을 위해 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윤독회 25회, 감수위원회 8회 등을 거친 최종안을 5월 수위단회에 상정했었다.

하지만 단원들은 <정전>은 오탈자 교정 대상에서 제외하고, 4종 교서도 오탈자 교정의 대원칙에 맞는 최소 교정의 방향을 제시하며 상정안을 보류시켰다. 임기 내 의결을 동의한 단원들에게 <통합교정본>을 다시 배포, 6월20일까지 의견을 청취하면서 해결의 가닥을 잡았다. 새로 바뀐 <대종경> 교정안을 보면 한문의 경우 한글음을 먼저 쓰고, 나중에 한자는 넣는 방식으로, 동사는 ‘하나니라’를 ‘하느니라’로, ‘묻기를’는 ‘여쭙기를’로 교정됐다.

사회를 맡은 성도종 중앙단원은 “매우 조심스런 역사적 과업을 수행했다”며 “이번 작업이 교서 교정 작업의 완수가 아니고, <불조요경> 등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하지만 4종 교서 오탈자 교정은 이것으로 마무리하자”고 말한 뒤 상정안이 가결됐음을 선언했다. 

이어 경산종법사가 제안한 출가위 법위사정에서는 서세인, 고원선, 김혜봉(여), 오희선, 황도국 교무(출가), 박현만, 최희공, 김정택, 김송기, 강덕정, 이도봉(재가) 교도가 명단에 올랐다. 출가위 법위사정 결과 수위단원 재적단원 2/3 이상 득표하면서 전원 의결됐다. 경산종법사와 단원들은 이영인, 김성전, 최도상, 장현심, 송경호, 박찬명, 이정선 교무의 대봉도 법훈 서훈을, 심청정화, 유응범, 정은숙, 김법인, 김인수, 전덕선, 이성순, 김복혜, 박성관 교도의 대호법 법훈 서훈을 승인했다. 

정수위단원 및 호법수위단원 후보추천위원은 총무부 제안에 근거해 김인경, 성도종, 김주원, 남궁성, 황도국, 허광영, 김혜봉, 정숙현, 김홍선, 김성희, 이성전(출가), 박경운, 이근수(재가) 단원을 선정했고, ‘수위단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TFT’ 의견을 수렴, 2명의 위원은 후보추천위 1차 회의 때 예비법강항마위 중 추가 선정, 위임하기로 했다. 

수위단원 선거관리 위원 선정은 상정안 대로 이광규, 최명실, 송세주, 박정도, 이인광, 박선장, 이용원, 최도식, 박진수, 구상은(중앙총부), 이정오(교구), 이정일(교육), 강법진(언론) 교무가 최종 확정됐다. 선관위 위원장은 김인경 상임중앙단원, 남궁성 단원이 맡는다. 

교단의 가장 뜨거운 과제였던 교구법인 분리(8개)에 대한 상정안은 원안대로 ‘재단법인 원불교’(1개)로 재통합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교구는 교구상황에 맞는 교화권, 인사권, 감찰권, 교산운용권을 갖는 교화행정 중심을, 법인은 재)원불교로 통합 관리 운영하는 법인행정중심제에 반론이 제기됐으나, 단원들은 투표 없이 상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서 원기95년부터 시작된 교구법인 분리 작업은 막을 내렸고, 예전 ‘재단법인 원불교’로 재통합하는 과정을 밟게 됐다.

한편 임기 마지막 수위단회에 임석한 경산종법사는 재임 12년 동안의 소회를 전하며 교단 운영의 3가지 원칙을 단원들에게 밝혔다.

경산종법사는 “첫째는 신성으로 운영했고, 둘째는 자율화로 모두 주인되는 교단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셋째는 화합으로 하나된 교단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고 개회 법문한 후 교단 중요 정책을 협의, 협력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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