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 근로복지공단이 인증하는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
재활환자 급증, 재활센터 확대해 질 높은 서비스 향상 목표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18일 재활센터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18일 재활센터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사람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행하는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18일 1관 7층 옥상에서 재활센터 증축기공식 및 기도독경식을 진행했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6월 초 산재노동자가 적정한 시기에 체계적인 집중 재활치료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써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인력·시설·장비 및 재활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는 등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평가를 인정받아 근로복지공단이 인증하는 재활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또한 재활환자가 급증하면서 협소하고 답답한 재활센터를 확인하였으며, 요양병원이 전문적인 특화가 되지 않으면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을 헤아린 결과, 이를 위해 의료 질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하고 급변하는 국가의료정책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재활센터 증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원불교 정신에 따라 어르신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정성으로 맑고 밝고 훈훈한 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군산지역 요양병원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선두주자로서 재활의학과를 비롯해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한방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신 의료장비와 전문 의료시스템을 구축,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직원이 일심합력 하는 자세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또한 전문재활 특화, 인공신장실 특화, 치매 특화, 집중치료실 특화 등으로 환자의 증상과 질환에 따라 환자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증축기공식 및 기도 독경식에서 이사장 오우성 교무는 개원이후 2관 증축(180병상), 1관 6층 증축(90병상)을 포함하여 570병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재활센터 증축 등 계속되는 공사로 불편을 겪을 환자분들이 먼저라고 강조하면서 더불어 병원 임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까지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자”며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복지서비스를 결합,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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