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유아교육협의회
제주지역 원광유아 교사연수

제주지역 원불교유아교육협의회 교사들이 제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원광유아 교사연수에 참여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불교유아교육협의회(이하 천심회) 소속 제주지역 교사들이 인성교육 지도를 위한 교사연수를 진행했다. 

14일 제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된 천심회 원광유아 교사연수는 '우리는 훌륭한 원광교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주지역 교사 75명이 참가했다. 제주지역 원광유아교육기관 산하  원장과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원광유아 인성교육 교수법인 '마음 그림일기 지도 교법'을 중심으로 당일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모인조 교무(애월원광어린이집 원장)의 '마음 그림일기 지도 교수법'은 그동안 시행해온 '훌륭한 마음공부'의 심화단계로써, 각 연령별로 마음을 바라보고, 그에 상응하는 교사의 상호작용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계기로 제주지역 원광유아교육의 희망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돋움의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그동안 원광유아 인성교육에 맥을 대고 현장에서 꾸준하게 마음공부 지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도법을 연구한 교무님을 직접 만나고, 교수법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하고 보람있는 연수가 됐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정성만 제주교구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태산 대종사는 심교·행교·언교·엄교를 통해 유아기 아이들을 사랑과 보살핌으로 훈육했다"며 "아이들이 우리 사회와 국가, 세계의 대들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광유아 교사들이 지금과 같은 열정과 성의를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8년 7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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