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회는 창립40주년 기념법회를 개최하고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원불교신문=박서윤 교도] 원광보건대학교 원불교 동아리 '원전회'는 대종사의 종지를 받들어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통해 원만한 성격을 함양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일원 세계 건설을 목적으로 한다. 

1976년에 원광보건대학교 개교와 더불어 법회를 개설한 원전회는 43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1986년 동아리 창립 10주년에는 원전회 총동문회를 조직해 그 명칭을 '하나이니 하나로'로 정하고 이후 매년 선후배, 동문과 재학생이 하나되는 동문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후 학기 각 1회씩 동문과 재학생이 모여 다양한 친목행사와 교화행사를 진행하며 선후배간 정을 나누고 교육과 취업 및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인 동문회 활동도 펼쳤다.
1992년부터는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기 시작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때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 1000만원 증서를 전달했고, 30주년에도 대규모 동문행사를 개최해 후배들의 진로지도, 교화활동, 꾸준한 장학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원광보건대학교 개교   40주년에는 동아리창립 40주년 기념 법회를 함께 개최하고 발전기금 500만원을 학교에 기부하는 등 모범적인 활동을 해왔고, 동문회에서는 재학생들을 위해 원전회 동아리에 매년 100만원의 활동 교화비를 지급하고 있다.

원전회는 원광보건대학교 중앙동아리 소속으로, 현재 43기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원간회(간호학과), 원복회(사회복지과) 등의 독립적 동아리로 발전시키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원불교 대학생 교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으며, 현재는 15개 학과 봉사 동아리로 발전했다.

원전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매주 화요일 12시와 오후1시에 정기법회가 있으며, 대학선방과 신성회 훈련, 인성교육 등의 교당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각 교당에서 진행 되는 대각국수잔치, 명절대재 기념 어묵 나누기, 법회 보조 등 각종 행사 교화활동 보조 역할, 방과 후 교실 멘토링과 어르신 말벗 봉사활동도 매주 펼치고 있다. 

43년간 지속된 끈끈한 선후배의 정과 다양한 봉사활동은 원전회의 대표적인 특징이자 자랑거리이다.  

/원광보건대학교 원불교동아리

[2018년 7월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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