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부 조직, 업무 경험자
제20대 국회2차년도 헌정대상

[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청와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군)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지난달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선정하는 제20대 국회 2차년도 '헌정대상'에도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20대 국회 1차년도 '헌정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이 의원은 "국민 대신 일한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했을 뿐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다함께 잘사는 세상, 가슴 따뜻한 정치를 위해 성실하고 부지런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매년 1년 단위로 국회의원을 평가해 의정활동이 우수한 의원을 '헌정대상'으로 선정한다. 이개호(59·법명 원호) 의원은 전남 담양 출생으로 2014년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듬해 전남도당 위원장, 2016년 4·13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8월10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