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3개월 간 보수정비 공사를 마친 정산종사성탑이 다시 제 모습을 찾았다. 6월부터 시작된 정산종사성탑 보수정비는 성탑의 기울림, 파손, 침하에 따른 기단부 주위 기초공사와 외벽, 배수로공사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기존에 없던 장애인 경사로는 성탑의 전체적인 외형을 바꾸며, 교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성탑 주변 잡목제거로 통풍, 환기가 원활해 지면서 이끼 류의 발생·서식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문화사회부는 8월 공사를 완료하고 접근성이 보완된 정산종사성탑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더불어 문화사회부는 공회당 보수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2018년 8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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