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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감성노트 28. 정신수양
원불교 감성노트 28. 정신수양
  • 박경전 교무
  • 승인 2018.08.16
  • 호수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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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란 단어의 쓰임은 주로
정신을 차려라, 정신이 빠졌다, 정신이 나갔다, 
정신없는 등으로 쓰인다.
쓰이는 말에서 알 수 있는 건
정신이란 이미 완성된 단계를 말한다는 것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정신이라 함은 마음이 두렷하고 고요하여 분별성과 
주착심이 없는 경지를 이른다고 했다.

두렷하고 고요하다는 것은 적적성성이다, 라고 하면
더 어렵다. 
두렷하다는 것은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인지가 된다는 뜻이며
고요하다는 것은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분별성은 분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려는 성향을 말한다.
빨간색을 아는 것이 분별이고, 빨간색은 좋아, 라고 하는 것이 
분별성이다. 
주착심은 빨간색이 좋다며 빨간색만을 고집하는 것이다.

마음이 정신의 단계에 이르지 못하면
경계의 파도에 휩쓸려
가패 신망도 하며, 염세증도 나며, 신경 쇠약자도 되며, 
실진자도 되며, 자살에 이르기까지 한다.

안으로 분별성과 주착심을 없이하며 밖으로 산란하게 하는
경계에 끌리지 아니하여 두렷하고 고요한 정신을 양성하는
공부를 오래오래 계속하자. 

/ 삼동청소년회 법인사무처

[2018년 8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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