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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원불교신문〉 검색 기능 선용하자
사설/ 〈원불교신문〉 검색 기능 선용하자
  • 원불교신문
  • 승인 2018.08.28
  • 호수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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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당면한 최대 중대사요 관심사인 종법사 선거와 정수위단원 선거가 목전에 다가왔다. 정수위단원 후보 남녀 각 27인 합 54인의 명단이 8월 14일 공지됐다.

지난 몇차례 선거때와는 달리 수위단원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확정(8월 13일)후 신속히 명단을 발표하느라, 그러니까 예전에 비해 2주일 정도 후보 공지를 앞당겨 발표하느라, 후보들의 기호·법호·법명 3가지로만 공지가 됐다. 그러자 후보들의 정보를 알 수 있게 해달라는 유권자들의 의견이 교역자광장 자유게시판을 통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깜깜이 선거·불통선거'라며, 후보들의 면면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알아서 남녀 각 9인씩을 골라 투표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수위단원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공보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선거공보에는 지난 선거와 같이 기호, 사진과 법명, 법호와 법위, 근무년수와 연령에 이어 후보들의 교단경력을 총무부 인사기록카드에 근거해서 담고 있다. 〈원불교신문〉도 이번 호에 선거공보 내용을 신문지면 양면(16,17면)에 실어 재가출가 유권자는 물론 일반 독자에게 두루 알렸다.

선거공보 내용만으로는 후보 가운데 남녀 각 9인씩 선택해서 투표권을 행사하기가 쉽지 않는게 사실이다. 후보들과 교단 생활에 있어서 격차가 큰 선배와 후배는 물론이고, 재가 유권자에게는 더더욱 어려운 사안이라 판단된다. 

이러한 때에 〈원불교신문〉 검색 기능을 요긴하게 선용해 볼 것을 권장한다. 〈원불교신문〉은 1969년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1903호의 신문을 발간했다. 50년 역사이다. 이처럼 방대한 신문 내용을 모두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원불교신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란에 단어를 입력하면 〈원불교신문〉 지면에 보도된 모든 내용이 검색이 된다.

검색란에 수위단원 후보 이름을 입력해서 클릭하면 그 후보가 원불교 교단에 들어와서 활동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드러난다. 활동 내용이나 업무에 따라 기사 보도건수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긴 하겠지만, 그가 관여한 행사, 세미나나 각종 회의에서의 발언, 글, 저서 등 후보자들의 면면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나타날 것이다. 〈원불교신문〉 보다 더좋은 후보들에 대한 정보 제공처가 어디 또 있을까. 

남녀후보별 각 9표를 찍지 않으면 무효표가 된다. 이는 수위단회선거규정의 현행법이다. 9월 13일 선거가 목전에 다가온 지금, 선거법 개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남녀 각 9인씩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누구에게나 다 해당되는 사실이긴 하지만, 현행법에 따라서 투표를 해야 유효표가 되는 만큼, 남녀 각 9명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원불교신문〉의 검색란을 십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유권자들이 마음에 흡족해서 선택할 수 있는 후보가 남녀별 각 9인이 안된다 하더라도, 현행 선거법 규정이 그런 만큼, 내가 행사한 투표가 무효표가 되지 않고, 교단의 새 역사·개혁의 산 역사를 쓸 수 있는 인물을, 수위단원에 당당히 당선시켜 소신을 가지고 힘있게 일할 수 있도록, 〈원불교신문〉 홈페이지 검색란을 통해 후보들의 면면을 알아보고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남녀후보별 각 9표씩을 신중하게 행사하기를 바란다.

[2018년 8월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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