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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연 40주년, 미래와 희망의 숲 'FORESTIVAL 40'
원대연 40주년, 미래와 희망의 숲 'FORESTIVAL 40'
  • 최지현 기자
  • 승인 2018.08.29
  • 호수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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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잇다, 열다' 키워드…패널 5인, 퀴즈올 현장투표 개막대담
기념대회 한은숙 교정원장 설법…대학 28개 교우회 350여명 참석
원불교 전국 대학생연합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다채로운 기념대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과거를 읽고, 현재를 이으며 미래를 열자는 핵심 키워드로 개막대담, 전야콘서트, 야간 피크닉 파티, 원대연 총동문회 재창립 총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원불교 전국 대학생연합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다채로운 기념대회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과거를 읽고, 현재를 이으며 미래를 열자는 핵심 키워드로 개막대담, 전야콘서트, 야간 피크닉 파티, 원대연 총동문회 재창립 총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 전국 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지도교무 안성오)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미래와 희망의 숲을 만들어가는 결집의 장 'FORESTIVAL 40'을 개최했다. 25일~26일 익산성지에서 진행된 원대연 40주년 기념대회는 Forest와 Festival의 합성어인 FORESTIVAL 40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숲, 역사와 미래의 축제를 콘셉트로 모든 인연들이 함께 가꿔온 40년의 역사를 되새기고 역동적인 새 청년교화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읽다-과거를 읽다, 잇다-현재를 잇다, 열다-미래를 열다'를 키워드로 정한 이번 기념대회는 25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원대연 35대 교화부장 출신인 박건영 교도가 제작한 원대연 40년 미니다큐를 상영한 뒤, 오픈 프로그램인 '개막대담'이 진행됐다. 

개막대담의 주제는 '앞으로 대학생 교화에 어떤 새로운 상상을 더할까'로 패널 5인과 현장 참여자들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현 대학생 청년세대가 지니고 있는 삶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 대학생 교화 구조와 개선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들이 쏟아져나왔다. 이들은 PPTX 슬라이드와 퀴즈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즉석 현장투표를 통해 한국사회에서 원불교 대학생 교도가 감소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내 주변 대학생 청년교도가 교당과 멀어지는 가장 큰 이유, 내가 생각하는 원불교 경쟁력, 앞으로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 등에 대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진행된 기념대회 전야콘서트는 안암교당 박준성 교도·전원회 김차근 회장의 오프닝 공연과 원대연 선후배 대표 6인의 케이크 커팅 뒤, 40주년을 축하하는 생일 축하공연들이 이어졌다. 왈와리, 어쿠스윗, 신현희와 김루트 등 인기 가수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으며, 콘서트 후에는 원봉공회, 여의도교당, 김명은 정토 등 십시일반 모인 2500만원의 활불장학금 전달식과, 야간 피크닉 파티가 진행됐다. 원대연 총동문회 재창립 총회 역시 함께 개최돼 첫날의 여운을 이었다. 

26일 반백년기념관에서는 40주년 기념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기념대법회가 열렸다. 350여 명의 원대연 선·후배와 한은숙 교정원장, 원로교무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된 법회는 25일 원대연 신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강대훈 교도와 신림교당 공명인 교도가 무대에 올라 환영사와 공부담을 전했다. 

공명인 교도는 "원대연은 나를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곳이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원대연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것은 아닌가 다시 되돌아 보게 됐다"며 "이 자리에는 원대연 선배인 아버지와 함께했는데, 30년이나 지난 시간에도 아버지를 통해 원대연에 대한 주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앞으로 도약하는 원대연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법을 전한 한은숙 교정원장은 "어제 개막대담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종합해보면 현장에서 교우회를 이어가는데 많은 힘이 든다는 얘기였기에 마음이 아팠다. 원대연의 새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소중한 의견들은 교화훈련부에서 공식적으로 접수를 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교정원장은 "40년의 저력과 열정을 이제는 새롭게 열어갈 때다. 이를 어떻게 동력화할 것인가. 이것은 결국 이 교단을 열어가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며 "경산종법사께서는 40주년 휘호를 '하나되어 낙원개척'이라 내려주셨다. 하나의 원리로 정신개벽의 공동체를 이뤄가는 원대연이 돼야 한다. 앞으로 구체적인 발걸음을 어떻게 걸을 것인가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관련기사 2·3·11면

한편 원대연 40주년 기념대회는 원대연 총동문회 발전기금 전달, 교우회 28곳의 현판 및 활동 지원금 전달, 염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퍼포먼스와 원기71년 만들어진 '원대연가'를 새롭게 편곡한 'New 원대연가'를 가수 래준과 함께 배우고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개벽대담과 총동문회 재창립 총회 등 원대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쏟아진 다양한 의견들은 추후 결과보고서 작성, 교우회·운영위원회 중심의 지속적인 연구를 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교정원은 대학생 교화의 정책적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2018년 8월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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