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말씀하시었다. "사람의 마음이 한번 기울어지면 죽어도 그 곳을 떠나지 못하여 삼천년까지는 옮기지 못한다. 가옥이 변하여 황무지가 되고 마을이 변하여 바다가 되어도 그 영혼은 그 자리에서 몸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과거 부처님께서도 착심이 많으면 제도를 못 받는다고 하시었나니, 그대들은 매일매일 자기 마음을 대중하여 애착 탐착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이다."(생사인과장 4절)

/강남교당

[2018년 8월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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