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새등이문화원이 새 가마를 완성하고 초개요(初開窯)를 앞두고 있다. 18년 동안 사용해 오던 기존 가마는 내화벽돌 등이 낡아 불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최현천 교무는 가마자재를 구입한 후 혼자서 두 달간 작업한 끝에 새 가마를 완성했다. 도공에게 초개요(첫 도자기 꺼내는 의식)는 매우 중요한 의식의 하나로, 이성택 원로교무를 모시고 10월 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 새등이문화원은 무초 최차란 선생이 교단에 희사한 곳이다. 

[2018년 9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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