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회 서울·전북 동문 합력
전북교구·전주교당 청년연합

전원회가 전북교구 내 청년들과 연대를 구축하며 청년교화 활성화를 다지는 제주 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대 원불교 교우회(이하 전원회)가 서울·전북 재경 동문을 비롯, 전북교구 내 청년들과 연대를 구축하며 청년교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원회는 8월30일~9월2일 제주도 일대에서 '떠나요 제주, 청년들 마음 찾으러'라는 주제로 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제주기행은 전주교당 청년회와 전원회 교우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고, 청년교화 활성화를 위해 전주교당, 전북교구, 전북대 서울·전북 재경동문들의 후원과 제주국제훈련원(이군도 교무·전원회 20기)의 숙박후원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전원회를 통해 처음 원불교를 알게 됐다"는 권윤혁 교우는 "교무님의 권유로 전주교당 청년회 활동을 하며 주2회 청년법회를 보고 있다"며 "전원회 후배들이 1인 1교당에 소속돼 법회참석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주교당 청년회 담당 이철원 교무는 "청년들과 전원회 교우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친목을 다지는 문화기행이 되도록 기획했다"면서 "청년교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기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원회 이은주 교무(전주교당)도 "이번 문화기행은 전북교구 재가출가 교도와 전원회 선후배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며 "문화기행을 통해 신입생 2명이 입교하는 소중한 소득을 얻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청년교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2018년 9월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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