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지구 117명 법호인 훈련
마음공부·행선·명상·경전봉독

[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서울교구 화곡지구가 봉도청소년수련원에서 법호인훈련을 실시했다. 8월26일 강화·김포·공항·금천·구로·목동·개봉·화정·화곡교당 법호인 117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김관진 원장의 강의 '법호인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내용과 일원상 진리'로 시작됐다. 

분반활동을 통해 일상수행의 요법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마음공부가 진행됐으며, 최형철 교무의 행선 및 요가지도를 통해 명상의 시간으로 참 나를 찾아보기도 했다. 이어 서혜전 교무의 지도로 경전 봉독 및 경전 연습에 매진했다. 

해제식에서 감상담을 발표한 목동교당 신승국 교도는 "때늦은 61세에 입교하여 79세가 되어 법호를 받고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법호인 훈련을 통해 더욱 정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영 화곡지구장은 법호인들을 격려하며 "각 교당에 돌아가 오늘의 훈련 공덕을 함께 나누며 속깊은 마음공부로 수행정진하는 풍토를 이끌자"며 "각 교당의 주인공으로 교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2018년 9월14일자]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