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등 4대 종교 적극 참여
10월12일~18일 익산서 열려

정천경 교무 등 익산지역 4대 종교인들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익산시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익산시가 '2018 제99회 전국체전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를 앞두고 6일 익산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4대 종교단체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원불교 정천경 교무(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상임이사), 개신교 유종영 목사(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불교 일행 스님(익산사암연합회장), 천주교 김경수 신부(나바위성당 주임신부) 등 4개 종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천경 교무는 "원불교가 지역의 큰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종교간 갈등과 반목을 넘어 서로 울을 터 전국체전에 한 마음으로 협력한다는 자체가 감동스런 모습이다. 전국체전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 제99회 전국체전(10월12일~18일)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10월25일~29일)은 주 개최지인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폐회식을 갖고 익산시를 포함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분산돼 경기를 치른다.

[2018년 9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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