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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익어가는 가을 바자회
법정 익어가는 가을 바자회
  • 이은전 기자
  • 승인 2018.09.14
  • 호수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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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교구 봉공회 주관
한울안중학교 후원 목적
대구경북 가을바자회는 교도들의 친목도모 효과가 크다. 이날은 파전, 김밥 등 즉석식품이 인기가 많았다.
대구경북 가을바자회는 교도들의 친목도모 효과가 크다. 이날은 파전, 김밥 등 즉석식품이 인기가 많았다.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경북교구 봉공회가 '작은 정성 큰 은혜 나누기 가을 바자회'를 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울안중학교와 서울 봉공회관 건립 기금 후원이 목적이다. 

원거리 교당이 많은 대구경북교구의 특성상 교구 바자회나 일일찻집 등의 행사는 교당 간의 원활한 교류에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날도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재가출가 교도들이 모여 호박죽, 김밥, 순대, 파전 등을 함께 먹으며 법정을 나눴다.

교구 내 13개 교당이 참여한 이번 바자회는 어성초스킨, 천연한방샴푸, 칫솔 등의 생활용품 및 미역, 더덕, 고사리, 인삼정과, 참기름, 들기름 등의 식품, 영양 고춧가루, 영덕 사과즙, 남해 멸치액젓 등 지역 특산품 외에 다양한 물품들이 준비됐다. 교구 봉공회에서 준비한 육개장이 조기에 판매 종료됐고, 떡볶이, 죽, 김밥 등의 즉석식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구 청년회원들이 함께 참가해 토스트를 판매하며 자리이타의 의미를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우경 대구경북교구 봉공회장은 "각 교당 봉공회에서 각자 맡은 역할 차질 없이 진행해줘 행사가 원만하게 종료돼 감사하다"며 "지난해에 비해 근처 주민 참여가 늘고 헌옷이나 전자제품 등 중고 물품 판매 증가, 봉공회원 단합 효과 등이 고무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도 사무국장은 "바자회는 물품 판매를 통한 기금 마련보다는 재가출가 교도들의 친분을 다지고 법정을 나누는 의미가  크다"며 "회를 거듭하면서 발전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원불교를 알리는 바자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과제다"고 말했다. 

[2018년 9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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