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회사 '자주'와 MOU
중증장애인 근로자 소득 증대

동그라미플러스가 제주 유통전문회사 '자주'와의 협약체결로 제주도 특산품 시장에 육포를 판매하게 됐다.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동그라미플러스(대표 이도인 도무)가 유통전문회사 '자주'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제주도 특산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최근 새로운 레시피를 더한 제주 흑돼지 육포 '제주의 맛있는 육포야'를 출시한 동그라미 플러스는 제주 전역에 체계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유통전문회사 '자주'와 함께 9월부터 특산품 판매점 및 관광 명소 등에서 육포를 판매한다. 

동그라미플러스의 이번 제주 시장 진출은 특산품에 '사회적 가치'를 입힘으로써 단순한 먹거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 이상의 사회적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여 의미가 크다.

유통전문회사 자주는 흑돼지 육포의 납품 및 판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통의 역할을 하고, 동그라미플러스는 안정적인 고품질의 육포 생산을 담당함으로써 중증장애인 근로자들의 소득 증대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동그라미플러스 육포는 HACCP, ISO9001, BUY전북상품 등 안정성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2018년 9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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