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교당 신축 두번, 교화 활불상
신시가지 택지개발지구 교화

[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13일 원기103년 출가교역자 총단회에서 교화활동 사례를 발표한 신창교당 주혜정 교무. 

곤방 11단 배은종 항단장의 추천을 받아 교화부문 활불상을 수상한 그는 신창교당과 신창원광노인복지센터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면서 원불교 정신을 실천하고, 교화에도 정성을 다해 화기로운 교당을 이뤄낸 활동을 인정받았다. 

그는 "상을 받을 만큼 특별한 것이 없는데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다면 40대에 교당 신축을 두 번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같은 교당에서 40세에 한 번 신축하고 49세에 그 옆에 또 신축을 한 이력이 좀 달라서 오늘 발표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교화면에서는 부끄러움이 많다. 신시가지 택지개발지구여서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되고 있지만 역량부족으로 교화로 완전히 연결되기에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입지 조건이 좋고 인구 밀집지역이라 스스로 찾아오는 교도들도 꽤 있다"며 "현재는 요양원과 카페를 운영하며 교화를 함께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장덕훈 교구장의 배려로 청소년 담당 교무도 일부 배정받아 청소년 교화도 움트려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배려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축하고 교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서 늘 감사하며 교역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9월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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