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
권역별 업무평가 우수기관

[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2018 생명나눔 주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9월12일 신촌 연세대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1층 유일한 홀에서 질병관리본부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최하는 '제1회 2018 생명나눔 주간 선포식 및 KODA 글로벌 포럼'에서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현재 장기 이식기술이 크게 발전하고 기증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보다 기증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같은 생명나눔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장기 기증에 따른 인식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장기·인체조직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유공자 및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HOPO)으로 기증자 발굴을 위해 장기 기증 홍보, 잠재뇌사자 발굴 및 관리 등 적극적인 생명나눔 문화 활동을 전개해온 것이 인정돼 권역별 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10일 러시아 브라디보스톡 Regional Clinical Hospital No.2(러시아 블리디보스톡 권역 임상 제2병원)과 상호간 업무 협약을 체결해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사업 후속 성과인 보건의료 협력분야 교류 및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해 나가기로 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Regional Clinical Hospital No.2(러시아 블리디보스톡 권역 임상 제2 병원)는 알렉 옌코비치(Oleg Yenkhoyevich) 소속기관으로, 이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Regional Clinical Hospital No.2 개리에바 옥사나(Geriaeva Oksana) 부원장, 던트 파벨(Duntc Pavel) 마취과장이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2018년 10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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