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고창지구 등 4대 종단
화합과 희망프로젝트 협약도

고창지역 4대 종단이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 음식나누기 행사가 9월20일 진행돼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고창지역 원불교,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4대 종단이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 음식나누기 행사가 9월20일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햅쌀, 송편, 전 등 명절 차례음식을 준비하고 고창관내 300세대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4대 종단(원불교 고창지구, 대한불교조계종선운사, 고창성당, 고창중앙교회)이 협력해 6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4대 종단 지도자들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종교계와 함께하는 화합과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협약을 주 내용으로 하는 4대 종단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인경 고창지구장은 "매년 명절 음식나누기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과 불우이웃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종교계가 솔선수범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전한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2018년 10월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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