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나세윤] 태풍 콩레이가 독도 근방으로 빠져나간 6일 영덕교당과 영덕군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지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영덕교당 법당과 생활관에 50㎝ 가량 빗물이 범람해 침수피해를 입었고, 대구경북교구와 포항·울진·흥해·안강교당 재가출가 교도들이 긴급 복구 작업을 펼쳤다. 

중앙봉공회에서는 세탁 차량을 보내 교당과 영덕군 수재민들의 옷가지를 세탁했다. 중앙봉공회 강명권 교무는 "7일~9일 침수피해를 입은 영덕교당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교당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니 영덕군 시내에 피해를 입은 곳을 찾아 빨래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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