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제우 100주년 기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

화해제우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3회 원불교문화예술축제가 17일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원불교문화예술축제는 18일 일원문화연구재단 심포지엄, '일상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됐고, 화해제우전은 화해제우100년의 약속 전시, 제28회 원불교미술제, 원불교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전, 성지풍경이 있는 성가 감상관, 소태산 대종사 십상 XR 체험관 등 부문별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한은숙 교정원장은 "소태산 대종사와 정산종사 두 분 성자께서 밝혀주시고 실천해 나갔던 병행에서 병진으로, 병진에서 겸전으로, 겸전에서 쌍전으로, 다시 쌍전에서 일여로 나가는 일원상의 진리가 원불교 문화예술로 꽃피우길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했다. 

박양서 원불교문화사업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문재인 대통령 유럽순방에 동행하고 있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했다. 나 차관은 "제3회 원불교문화예술축제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화해의 약속, 만남의 화해를 주제로 연 축제가 정신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문화예술로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전시 뿐만아니라 원불교 콘텐츠 공모전 시상도 겸해져 축제의 의미를 뜻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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