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분야 연대활동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 참여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재)세계봉공재단이 10월18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orea NGO Council Overseas Development Cooperation, KCOC. 이하 KCOC)로부터 가입승인을 받으며, 공신력 있는 NGO단체들과 연대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KCOC는 세계 여러 분쟁지역과 기근지역에서 인도적 지원 및 개발원조 사업을 펼치는 한국개발 NGO의 협의체다. 해외원조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되도록 회원단체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해외원조사업에 대한 국민의 참여 촉진과 국제협력사업발전 기여를 목적한다. 

재)세계봉공재단의 이번 KCOC 회원단체 가입은 사회단체들로부터 대사회봉공단체로서 기능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GO단체들과 함께 국내·외 국제개발협력분야의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및 연대활동을 통해 재)세계봉공재단이 원불교 봉공회 등과 함께 원불교를 대표하는 봉공단체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NGO단체들과의 연계활동과 지원혜택이 마련돼 앞으로 세계 봉공에 다양한 활동이 예상된다. KCOC 회원단체들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참여우선권이 부여되고, 월드프렌즈 NGO봉사단 파견기회가 제공된다. 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참여와 민관협력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현지 한국개발NGO 협의체 활동 참여, 국내 네트워크 연대활동 등이 가능하다. 

그동안 재)세계봉공재단은 네팔과 아프리카 지역의 우물파기 사업과 미얀마 로힝야족 지원, 라오스 수해민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진행시 교단 내 단체와 교도들 참여로만 이뤄져 왔으나, 가입 이후 KCOC 회원단체의 자격으로 사회적 연대활동과 지원사업이 가능하다.

[2018년 11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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