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진양효도의집 합력
7년째 지역 내 난방유 지원

대성교당이 10월28일 오후3시 '객사골 10월의 밤 음악회'를 열고 지역민에게 특별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전북교구 대성교당이 10월28일 '객사골 10월의 밤 음악회'를 열고 지역민에게 특별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올해 13회째로 지역 내 문화잔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대성교당 10월의 밤 음악회는 재가출가 교도 200여 명이 참여해 고덕산의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음악으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

대성교당 황주원 교무는 "교도들의 뜻을 모아 올해로 7년째 음악회 수익금으로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음악회 취지에 공감하며 재능기부로 행사에 동참하는 출연진들과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는 재가출가 교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대성교당은 청소년 장학금도 2년째 지급하고 있다. 

대성교당은 봄에는 경로잔치를 열고, 가을에는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지역 내 원불교를 알리며 지역교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원광진양효도의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지역 토탈 교화의 행보를 꾸준히 걷고 있다. 

행사에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눈 지역민들은 "인절미 등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 맛도 좋았고, 곳곳에 장작불을 피워 고구마를 구워 먹는 재미도 좋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올해 음악회는 오후3시에 진행돼 고덕산의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었음도 또 다른 장점이 됐다. 

대성교당이 10월28일 오후3시 '객사골 10월의 밤 음악회'를 열고 지역민에게 특별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2018년 11월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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